경찰, '초등학교 전교회장 선거 조작' 교사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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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북 군산의 한 초등학교 전교회장 선거 과정에서 당선자 순위 조작한 의혹 받은 현직 교사를 검찰에 넘겼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군산의 한 초등학교 교사 A씨를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군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109명을 대상으로 전교회장과 부회장을 뽑는 임원선거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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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북 군산의 한 초등학교 전교회장 선거 과정에서 당선자 순위 조작한 의혹 받은 현직 교사를 검찰에 넘겼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군산의 한 초등학교 교사 A씨를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군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109명을 대상으로 전교회장과 부회장을 뽑는 임원선거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선거법 위반 등 당선되면 안 되는 친구가 당선돼 이를 바로잡고자 선거를 조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B군이 당선된 군산의 한 초등학교 임원선거에서 C양 학부모는 투표 결과지가 다른 점을 인지하고 군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다. 조작 의혹이 불거지자 학교는 C양을 전교 회장으로 정정했고, A씨는 자해한 뒤 병원에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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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대한 기자 kimabou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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