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데이원스포츠 관련 7일 오전 이사간담회 소집…논의 내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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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이 7일 오전 이사간담회를 소집한다.
남자프로농구단 한 관계자는 6일 "KBL이 정식 이사회는 아니지만 이사간담회를 열겠다고 각 구단에 연락했다. 데이원스포츠와 관련한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사간담회에는 KBL 이사를 맡고 있는 기존 9개 구단 단장과 KBL 집행부가 참석한다.
지난달 임시총회와 이사회에서 결정된 데이원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구제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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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농구단 한 관계자는 6일 “KBL이 정식 이사회는 아니지만 이사간담회를 열겠다고 각 구단에 연락했다. 데이원스포츠와 관련한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사간담회에는 KBL 이사를 맡고 있는 기존 9개 구단 단장과 KBL 집행부가 참석한다. 정식 이사회처럼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하진 않지만, 급하게 논의할 부분이 필요할 때는 종종 열렸다. 예전 집행부에선 이사간담회에서 동의를 얻어 새로운 정책을 정하기도 했다.
KBL은 현재 10개 구단 체제 유지를 위해 프로농구단을 운영할 모기업을 직접 찾고 있다. 이를 위해 TF팀을 가동 중이다. KBL 전무이사를 필두로 사무차장, 각 팀장, 2개 구단 단장 등이 TF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민감한 사안이기에 수면 아래에서 움직이며 데이원스포츠 소속 선수들을 인수해 구단을 운영할 여력이 있는 기업들에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지난달 16일 임시총회 이후 3주가 지난 시점이라 일련의 과정을 7일 이사간담회에서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임시총회와 이사회에서 결정된 데이원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구제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도 있다. 데이원스포츠 소속 선수들의 6, 7월 급여를 KBL이 우선 지급한 뒤 10개 구단이 유지됐을 때는 해당 모기업, 9개 구단 체제로 축소되면 드래프트로 선수들을 뽑은 구단들이 대납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10개 구단 체제 유지에 실패하면, 기존 9개 구단이 데이원스포츠 소속 18명을 특별드래프트로 구제한다.
이 같은 결정에 일부 구단이 반발하고 있다. KBL이 데이원스포츠 선수들의 급여와 대여금, 훈련보조금 등을 선수복지기금으로 활용하는 것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KBL도 데이원스포츠 검증 실패에 책임이 있는 만큼 선수들의 급여를 KBL이 자체 예산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9구단 체제가 됐을 때 데이원스포츠 소속 선수들을 구제하는 방안도 재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데이원스포츠 선수들을 구제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로 인해 기존 9개 구단에 속한 다른 선수들이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번 이사간담회에서 관련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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