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용평리조트·전북도 3자 투자협약…3500억원 투자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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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심원면에 서해안 관광의 역사를 바꿀 3500억원 규모의 초대형 리조트가 조성된다.
고창군은 6일 전북도청에서 ㈜HJ매그놀리아 용평호텔앤리조트와 전북도 3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전북도청 도지사실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도지사, 용평리조트 신달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종합테마파크(가칭) 조성사업 투자협약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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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해안 관광 핵심 지역으로 급부상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 심원면에 서해안 관광의 역사를 바꿀 3500억원 규모의 초대형 리조트가 조성된다.
고창군은 6일 전북도청에서 ㈜HJ매그놀리아 용평호텔앤리조트와 전북도 3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3자 협약은 지난해 12월 고창군과 업체간의 양자협약에 이어 전북도가 포함된 협약으로, 투자가 한층 현실화됐다.
이날 오후 전북도청 도지사실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도지사, 용평리조트 신달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종합테마파크(가칭) 조성사업 투자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용평리조트는 3500억원 상당을 투자해 고창군 심원면 바닷가 일대에 휴양형 복합리조트를 짓고, 레저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273실 규모의 휴양형 리조트 2개동을 포함해 200실 규모의 럭셔리 호텔 1개동, 컨벤션 시설, 인피니티풀 등이 들어선다.
올해 계획설계 및 인허가 승인, 교통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기반 공사에 들어가 2029년 정식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고창군은 숙박시설 부족으로 관광객 유치와 대규모 행사 개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용평리조트의 투자로 대규모 숙박시설이 마련되면 선운산, 동호해수욕장, 운곡습지, 노을대교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어울려 향후 전북 서부권 관광의 판도를 바꾸는 핵심사업이 될 전망이다.
또 고창 종합테마파크가 완공되면 6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관광인프라, 상권이 형성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전담팀(TF)을 꾸려 사업추진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전북도가 함께하는 3자 협약으로 종합테마파크 조성이 한층 가시화됐다”며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고창은 갯벌과 고인돌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간직한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역이다”며 “이번 고창종합테마파크 건립은 고창의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도 차원에서도 사업추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고창군과 함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HJ매그놀리아는 1973년 법인 설립 이래 용평콘도미니엄(205실)을 비롯, 비치힐콘도(450실), 그린피아콘도(338실) 등 다수의 리조트와 콘도, 테마파크 등을 건립 및 운영하고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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