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성남시와 도심항공교통 업무협약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7. 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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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신상진 성남시장,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가 6일 롯데월드타워에서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성남시와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그룹 컨소시엄과 성남시는 ▲버티포트, 실증대상지 등 UAM 기반시설 검토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항공 노선 확보 ▲사회적 수용성 향상을 통한 미래지향적 발전방향 모색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성남시의 UAM 실증 상용화와 미래 모빌리티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상호 협력하겠다는 목표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5월 롯데정보통신 및 롯데렌탈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UAM 국가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GC-1)’ 참여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제안서를 공동 제출한 바 있다.

롯데건설은 롯데그룹이 보유한 유통, 관광 인프라 시설의 주요 거점과 연계해 안전하게 UAM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버티포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안전한 버티포트 운용을 위해 원격관제, 자율주행 연계, 소음·진동 측정 등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건설은 지난 2월 UAM 버티포트 전문기업인 영국 스카이포츠와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최적의 UAM 인프라 설계와 운용기술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복합개발사업, 스마트시티 등에도 버티포트를 구축하기 위한 타 기관들과의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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