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 소방관들, 음식점 화재 초기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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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의 한 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를 비번 날이던 소방대원들의 발빠른 대처 덕분에 초기 진화에 성공해 인명피해를 막았다.
인근 음식점에서 간담회 겸 식사를 하던 김영필 춘천소방서 구조대장과 김용원 소방위, 백종효 소방장, 김석훈·홍지환·양훈철·유성규 소방교, 이정오 소방사, 양구소방서 이광진 소방장, 도소방본부 전재홍 소방장은 화재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뒤 현장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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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의 한 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를 비번 날이던 소방대원들의 발빠른 대처 덕분에 초기 진화에 성공해 인명피해를 막았다.
지난 5일 오후 8시 35분쯤 춘천시 퇴계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인근 음식점에서 간담회 겸 식사를 하던 김영필 춘천소방서 구조대장과 김용원 소방위, 백종효 소방장, 김석훈·홍지환·양훈철·유성규 소방교, 이정오 소방사, 양구소방서 이광진 소방장, 도소방본부 전재홍 소방장은 화재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뒤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들은 식당 테이블 후드에서 불이 난 것으로 판단하고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해 대형 화재로 번지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불을 끄던 김석훈 소방교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었다.
이들은 "소방관이라면 당연히 했을 일이고 몸이 먼저 반응했다. 소방관으로서 사명을 잊지 않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당 관계자는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주신 소방대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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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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