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출생 미신고 아동 16명 중 의심사례 5명 경찰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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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임시 신생아 번호만 남아있고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지역 아동 16명 중 의심 사례로 파악된 5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 입력된 아동 중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임시 신생아 번호만 남아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출생신고 여부와 소재·안전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를 한 결과 전국 2천123명 중 지역 아동이 1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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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는 임시 신생아 번호만 남아있고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지역 아동 16명 중 의심 사례로 파악된 5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 입력된 아동 중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임시 신생아 번호만 남아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출생신고 여부와 소재·안전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를 한 결과 전국 2천123명 중 지역 아동이 1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임시 신생아 번호는 출생 후 12시간 내 접종하는 B형 간염 접종 기록관리와 비용상환에 활용하는 7자리 임시번호(생년월일+성별)를 뜻한다.
16명 중 의심 사례로 파악돼 수사 의뢰한 아동 5명은 베이비박스 3명과 출산 부인 2명이다.
나머지 11명은 정상 양육 5명, 입양 2명, 출생신고 전 사망 4명 등으로 파악됐다.
오정섭 아동청소년 과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된 아동 중 필요한 경우 지역자원과 연계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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