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실련 주장 정면 반박... “수방사 아파트 LH 수익 없다”

김영주 기자 2023. 7. 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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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수방사 공공분양으로 국방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막대한 개발 이익을 챙겼다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주장에 대해 LH가 정면으로 반박했다.

경실련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동작구 수방사 공공 분양으로 한 채당 6억2000만 원의 개발 이익이 발생하고 국방부는 1529억 원, LH는 102억 원의 위탁수수료를 갖게 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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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분양 수익은 군 관사 현대화 사용…위탁수수료는 개발이익 아닌 인건비 등 실수요 비용뿐”

서울 동작구 수방사 공공분양으로 국방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막대한 개발 이익을 챙겼다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주장에 대해 LH가 정면으로 반박했다.

LH는 6일 발표한 해명자료에서 "막대한 개발 이익이 발생한다는 경실련의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강력 반발했다.

경실련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동작구 수방사 공공 분양으로 한 채당 6억2000만 원의 개발 이익이 발생하고 국방부는 1529억 원, LH는 102억 원의 위탁수수료를 갖게 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LH는 이에 대해 "공동분양을 통해 발생한 수익은 국가 재정 투입 없이 노후화된 군 관사 현대화에 사용되고, LH의 위탁 보수는 개발 이익이 아닌 위탁 사업 수행을 위한 인건비 등 실소요 비용"이라며 "수방사 행복주택 사업 추진을 위한 매입 및 운영 비용이 투입되는 등 공익사업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 LH 수익은 발생하지 않고 향후 손실을 부담하는 사업 구조"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공공성이 확보된 주택의 지속적인 공급을 통해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집 조기 마련 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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