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계호수에 시흥시 캐릭터 초대형 '해로·토로' 띄운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3. 7. 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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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은계호수에 초대형 해로·토로을 띄운다.

6일 시에 따르면 높이 10m, 넓이 12m의 대형 풍선으로 제작된 시흥시 대표 캐릭터인 '해로·토로'를 7일부터 오는 9월27일까지 3개월간 공공전시 프로젝트로 은계호수에 전시한다.

오는 7일 저녁 7시30분 은계호수 무대에서 진행되는 점등식을 기점으로, 대형 풍선 해로 토로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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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대표 캐릭터인 '해로·토로' 대형풍선을 은계호수공원에 띄운다. /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은계호수에 초대형 해로·토로을 띄운다.

6일 시에 따르면 높이 10m, 넓이 12m의 대형 풍선으로 제작된 시흥시 대표 캐릭터인 '해로·토로'를 7일부터 오는 9월27일까지 3개월간 공공전시 프로젝트로 은계호수에 전시한다.

바다·육지 거북이 '해로·토로의 휴가'를 콘셉트로 하는 이번 전시는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시민들에게 힐링과 행복의 기운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

바다거북이 '해로'와 육지 거북이 '토로'는 아름다운 시흥의 바다와 풍요로운 시흥의 땅에서 태어난 거북이를 토대로 제작했다.

해로 토로는 2019년 리뉴얼을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3년 전 시흥시 명예공무원으로 임용된 해로·토로는 시흥 전역에서 활발히 홍보활동을 펼치다가 이번 여름 첫 휴가를 맞이했다.

해로 토로가 휴가지로 선택한 '은계호수공원'은 낮에는 선선한 바람과 분수의 물줄기로 더위를 식힐 수 있고, 밤에는 반짝이는 불빛으로 감성을 더하는 아름다운 공간이다.

노란 오리배 위에서 함께 노는 모습으로 제작된 해로 토로는 은계호수 위에서 약 3개월간 휴식을 취하면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7일 저녁 7시30분 은계호수 무대에서 진행되는 점등식을 기점으로, 대형 풍선 해로 토로 모습을 드러낸다. 점등식 현장에서는 버스킹(거리공연)과 함께 해로 토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점등식 이후 7월 내내 해로 토로 SNS(누리소통망) 인증사진 행사가 열리고, 은계호수 주변 상점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신경희 홍보담당관은 "올여름 즐거운 볼거리가 되어 줄 해로·토로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에서 여유와 휴식을 느끼길 바란다"며 "해로·토로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낭만 가득한 은계호수에 많은 관람객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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