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총선 출마 의지… 지역구는 "목포나 해남·진도·완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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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내년 4월 총선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박 전 원장은 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출마) 장소는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목포나 고향인 해남·진도·완도를 고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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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내년 4월 총선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박 전 원장은 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출마) 장소는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목포나 고향인 해남·진도·완도를 고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 전 원장은 1992년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18대, 19대, 20대 총선에서 잇따라 전남 목포에서 당선된 바 있다.
'올드보이들이 정치에 귀환한다는 비판이 있다'는 진행자의 지적에 박 전 원장은 "국가라는 건 김대중 전 대통령 말씀대로 노장청(노년·장년·청년)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국정이 야당 정치가 이뤄져야지 한쪽으로 하면 되겠냐"고 설명했다.
한편 박 전 원장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국가정보원장으로 일하던 시절 채용 비리에 대한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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