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국내 최초로 미국서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서부발전이 미국에서 현지 에너지 기업과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을 공동 개발한다.
서부발전은 5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톨그래스에너지(Tallgrass Energy) 본사에서 톨그래스에너지와 '미국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사업 개발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정 암모니아 선제적 확보”
한국서부발전이 미국에서 현지 에너지 기업과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을 공동 개발한다.
서부발전은 5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톨그래스에너지(Tallgrass Energy) 본사에서 톨그래스에너지와 ‘미국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사업 개발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에서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을 추진하는 첫 사례라고 서부발전은 설명했다.
서부발전은 2035년까지 국내에서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10.7GW(기가와트)까지 확충해 현재 7%인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23%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30년부터 연간 수소 20만t, 암모니아 100만t을 발전연료로 활용한다.
빈센트 폴라카 톨그래스 국제개발부문 부문장은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언급된 것처럼 양국은 주요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며 “북미 전역에 대규모 인프라를 운영하는 회사로서 서부발전처럼 청정에너지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진 글로벌 리더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강세훈 서부발전 해외신사업처장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부응하기 위해 청정수소‧암모니아의 생산과 도입은 필수적”이라며 “미국처럼 청정연료 지원정책이 제도화된 곳에서 청정 암모니아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