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2004년 음주운전 적발…벌금 1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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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9년 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처벌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 관련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04년 7월 28일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고, 같은 해 11월 벌금 100만 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음주운전 당시 김 후보자는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조교수였고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으로도 위촉(2004년 8월 1일자)돼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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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9년 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처벌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 관련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04년 7월 28일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고, 같은 해 11월 벌금 100만 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음주운전 당시 김 후보자는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조교수였고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으로도 위촉(2004년 8월 1일자)돼 활동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저의 불찰이며 국무위원 후보자로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1987년 사회과학 전문 출판사인 '도서출판 녹두' 대표로 불온서적인 소련 공산주의 철학서 등을 출판해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가 유죄로 확정돼 징역 1년, 자격정지 3년, 몰수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본인 소유의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1채와 증권 8천만 원상당, 차량 2대 등 총 14억 2천만 원가량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배우자와 자녀의 재산을 합하면 총 24억 5천만 원가량입니다.
병역은 1982년 7월 육군에 입대해 미8군에서 복무한 뒤, 1984년 7월 병장 만기 전역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미국 유학을 거쳐 2010년대부터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통일비서관 등을 지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뒤에는 지난 2월부터 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신통일미래구상' 마련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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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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