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홈런’ 노시환, 첫 타이틀 획득은 더 이상 꿈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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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최근 기세가 만만치 않다.
한화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에서 5일까지 32승4무38패를 거둬 8위에 자리하고 있다.
노시환은 또 한화 소속으로는 모처럼 타이틀 홀더가 되는 길을 열어가고 있다.
2019년 한화 입단 당시부터 최정(36·SSG 랜더스)에 이어 KBO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3루수로 자리 잡을 재목이란 평가를 받았던 노시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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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하위권 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중위권 싸움에 가세한 한화의 최근 상승세는 간판타자로 기대를 모았던 노시환(23)이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 시즌 그는 타율 0.315, 18홈런, 5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50으로 강렬한 기세를 뽐내고 있다. 5월 7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발휘하기 시작해 최근 들어서는 더욱 맹렬하게 폭발하고 있다. 7월에는 아직 3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이미 3개의 아치를 그렸다. 장타력만이 아니다. 많은 안타를 뽑아내며 공격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듣던 한화 타선을 이끌고 있다. 리그 최다안타 부문에서 공동 4위(93개)다.
노시환은 5일까지 타율 9위, 홈런 2위, 타점 공동 2위, 장타율 2위(0.556), OPS 2위 등 타격 전 부문에 걸쳐 상위권에 올라있다. 전반기를 마치지 않은 시점이지만, 타격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고 있는 만큼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낼 게 유력하다. 생애 첫 3할 타율뿐이 아니다. 홈런은 이제 1개만 추가하면 개인 한 시즌 최다기록이 된다. 타점에서도 2021년의 84타점을 넘어 개인 한 시즌 최다기록을 무난히 갈아 치울 것으로 보인다.
노시환은 또 한화 소속으로는 모처럼 타이틀 홀더가 되는 길을 열어가고 있다. 한화 소속의 타이틀 홀더는 2018년 이후로는 없었다. 2018년 외국인투수 키버스 샘슨과 마무리투수 정우람이 개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샘슨은 최다탈삼진(195개), 정우람은 세이브(3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타자들 중에선 2016년 출루율 1위(0.475) 김태균, 득점 1위(121점) 정근우 이후 6년간 타이틀 홀더를 배출하지 못했다.
2019년 한화 입단 당시부터 최정(36·SSG 랜더스)에 이어 KBO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3루수로 자리 잡을 재목이란 평가를 받았던 노시환이다. 프로 5년차인 올 시즌 드디어 잠재력을 폭발시키면서 홈런, 타점, 장타율 등에서 대선배 최정과 선두를 다투고 있다. 그가 시즌 막판까지 타이틀 홀더 경쟁을 이어가며 득점생산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면 한화의 순위경쟁에도 큰 기폭제가 될 수 있다. 2023시즌을 마쳤을 때 노시환이 대선배보다 뛰어난 기록으로 시상식 무대에 서게 될지 궁금하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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