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박람회 '역대 최대 규모' 개최…1400억 상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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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최첨단 소방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박람회가 오는 8월30일부터 사흘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소방청은 6일 경기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국내 소방산업체를 대상으로 '2023 국가 소방산업 진흥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설명회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3 국가 소방산업 진흥 및 육성 전략'과 함께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개최 계획을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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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국내·외 최첨단 소방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박람회가 오는 8월30일부터 사흘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소방청은 6일 경기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국내 소방산업체를 대상으로 '2023 국가 소방산업 진흥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설명회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3 국가 소방산업 진흥 및 육성 전략'과 함께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개최 계획을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 국가 소방산업 진흥 및 육성 전략은 오는 2025년까지 3년 내 소방산업 규모를 7조원대로 키우는 게 골자다. 내수는 6조7308억원, 해외 수출은 3344억원이다.
그 일환으로 박람회를 역대 최대 규모로 열 예정이다.
이 박람회는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를 계기로 안전문화 정착과 소방산업 육성을 위해 2004년 시작된 국내 유일 소방 전문박람회다. 2015년 국제전시협회(UFI) 인증 획득과 함께 전 세계 40여 소방박람회 중 세계 5대·아시아 3대 박람회로 성장했다.
올해는 8월30일부터 9월1일까지 사흘간 대구컨벤션센터(EXCO)에서 개최한다. 400여 개 국내 소방산업체가 참여하고 23개국 60여 개사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갖는다. 목표 상담액으로는 지난해보다 10% 향상된 1400억원으로 잡았다.
또 박람회 기간 '소방장비 중앙품평회'를 열어 우수한 첨단 소방장비 구매를 지원한다.
스타트업 소방업체에 제품 홍보 기회를 주는 '신기술·신제품 소방장비 기술발표회'와 다자 간 국제교류를 꾀하는 '학술교류회' 등도 다양하게 준비한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고의 비즈니의 장이 될 것"이라며 "소방산업 진흥을 위한 과감하고 공격적인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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