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태극기 사진전' …제천 동명초서 19일까지 개최

김재광 기자 2023. 7. 6.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립, 호국, 보훈을 주제로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특별한 사진전이 충북 제천 동명초등학교에서 열린다.

동명초는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문화재 태극기 사진전'을 연다.

한시윤(6학년) 학생자치회장은 "사진전을 통해 문화재 태극기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선조들이 독립을 염원하는 글귀를 태극기에 남겼을 때의 간절한 모습을 상상하니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현존 가장오래된 '데니 태극기' 사진 등 36점 전시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충북 제천 동명초 어린이들이 6일 학교 1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문화재태극기 사진전'에서 태극기 문화재 등의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독립기념관 특별기획 순회전의 일환으로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제천교육지원청 제공) 2023.7.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독립, 호국, 보훈을 주제로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특별한 사진전이 충북 제천 동명초등학교에서 열린다.

동명초는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문화재 태극기 사진전’을 연다.

독립기념관 특별기획 순회전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조선 말 고종의 외교 고문으로 있던 미국인 데니(O.N. Denny, 1838~1900)가 소장하고 있던 '데니 태극기’ 사진을 볼수 있다. '데니 태극기'는 국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다.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태극기 등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 한 ‘태극기 문화재’ 24점을 선보인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사진 등 독립운동의 역사를 일러스트 형식으로 기획한 작품 12점도 전시한다.

충북 제천 동명초 어린이들이 6일 학교 1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문화재태극기 사진전'에서 태극기 문화재 등의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독립기념관 특별기획 순회전의 일환으로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제천교육지원청 제공) 2023.7.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1층 전시장에는 '한국광복군 포토존', '나의 염원을 담은 태극기 엽서 만들기 체험' 등 태극기를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시윤(6학년) 학생자치회장은 “사진전을 통해 문화재 태극기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선조들이 독립을 염원하는 글귀를 태극기에 남겼을 때의 간절한 모습을 상상하니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고승식 동명초 교장은 "나라 사랑 행사 외에도 예술과 스포츠, 계절학교 운영 등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