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군산' 비전 공유

고석중 기자 2023. 7. 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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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민선 8기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 수립을 위해 '이청득심(以聽得心) 시민 대토론회'를 6일 개최했다.

행복키움 부문은 특히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하여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여행하는 ▲아이랑 놀자 프로젝트,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하여 아이와 함께 요리하며 건전한 가족 공동체를 육성 ▲로컬푸드 행복밥상 등 6개 사업으로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며 획기적이고 다양한 정주문화 개선사업을 통해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청년의 우리 지역 정착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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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득심(以聽得心) 시민 대토론회’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민선 8기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 수립을 위해 '이청득심(以聽得心) 시민 대토론회'를 6일 개최했다.

이청득심은 '상대방의 말을 귀 기울여 들으면 그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뜻으로 이 행사에는 학부모와 청년 등 1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군산시는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군산' 비전 공유를 통해 민선 8기 2년차 시정 목표를 설명하고 17개 발굴 사업을 소개했다.

민선 8기 1년은 이차전지 산업 집적화를 통한 산업구조 대전환 2.0을 발판으로 ‘교육’과 ‘문화·관광’ 분야에 방점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점점 심각해지는 자연·사회적 요인에 의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위기에 맞서 특단의 대책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조성은 아이키움, 청년키움, 행복키움(가족·지역)의 3대 핵심 과제를 기초로 향후 면밀한 검증과 보완을 통해 사업을 고도화한다는 것이다.

아이키움 부문으로 전국 최초 18세까지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는 ▲군산형 키움정책수당, 지역 어린이·학부모의 숙원사업인 실내 놀이 공간 및 체육관을 조성 ▲꿈키움 플레이월드 조성사업 등 6개 사업을 발굴했다.

청년 키움 부문에서는 시 특화산업 분야 교육지원(중·고등 및 대학, 전문화 과정), 지역 내 진학·취업, 및 결혼 시 주택 지원까지 전주기 지원을 통한 지역 청년의 정착을 유도하는 ▲군산형 미래인재육성, 중소기업 취업 청년을 지원 ▲군산형 청년두배적금 ▲군산형 청년정착지원 등 5개 사업이 발굴됐다.

행복키움 부문은 특히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하여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여행하는 ▲아이랑 놀자 프로젝트,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하여 아이와 함께 요리하며 건전한 가족 공동체를 육성 ▲로컬푸드 행복밥상 등 6개 사업으로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며 획기적이고 다양한 정주문화 개선사업을 통해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청년의 우리 지역 정착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지역의 아이가 우수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충분한 양육·교육을 지원하는 것은 지자체의 책무”라며 “무엇보다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청년의 타시군 유출에 있어서는 청년들이 우리 지역 정착을 선택할 수 있으려면 충분히 매력적인 도시가 되어야 한다”라며 “튼튼한 경제·산업 기반 위에 출산에서부터 보육·교육, 취업, 지역정착’에 이르는 전주기 선순환 키움으뜸 정책을 촘촘히 쌓아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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