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 중 길 잃은 외국인들' 112통역서비스 덕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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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내려오던 중 길을 잃은 외국인들이 경찰청 112통역서비스를 통해 무사히 구조됐다.
6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1분쯤 프랑스 국적의 21세 여성 2명으로부터 '강원 춘천시 삼악산에서 하산 중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강원청 112접수 근무자는 이들을 경찰청 112신고 통역 서비스로 연계해 경찰청 전문통역요원과 실시간 3자 통화 통역을 통해 신고자들에게 구글 지도에서 위·경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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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내려오던 중 길을 잃은 외국인들이 경찰청 112통역서비스를 통해 무사히 구조됐다.
6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1분쯤 프랑스 국적의 21세 여성 2명으로부터 '강원 춘천시 삼악산에서 하산 중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강원청 112접수 근무자는 이들을 경찰청 112신고 통역 서비스로 연계해 경찰청 전문통역요원과 실시간 3자 통화 통역을 통해 신고자들에게 구글 지도에서 위·경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당시 이들이 소지한 휴대전화가 자국에서 사용하던 것으로 위치 추적이 불가능 한 사실을 확인한 경찰이 떠올린 묘수였다.
경찰은 신고자들에게 제 자리에 있을 것을 당부한 뒤 30분 단위로 통화해 불안해하지 않도록 안심시켰고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 구조대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위치를 전달했다.
약 4시간 30분 만에 산 정상 인근에서 발견된 이들은 이튿날 새벽 산에서 내려올 수 있었고 다행히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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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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