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민노총 약자 아니다…꼭 퇴근길 막아야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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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주노총의 퇴근길 집회를 허용한 법원 결정에 유감을 표시하면서 "민노총은 약자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민노총이 약자라는 인식에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경찰은 퇴근 시간을 피해 집회하라고 통고했지만, 법원은 민노총의 손을 들어줬다"며 "법원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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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주노총의 퇴근길 집회를 허용한 법원 결정에 유감을 표시하면서 "민노총은 약자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민노총이 약자라는 인식에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경찰은 퇴근 시간을 피해 집회하라고 통고했지만, 법원은 민노총의 손을 들어줬다"며 "법원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민노총을 향해 "진정한 약자인 영세자영업자와 비정규직은 아랑곳 않고 자신들의 기득권 투쟁만 하는 집단이라는 비판을 받은지도 오래됐다"며 "그런데도 법원은 이들의 목소리를 시민의 퇴근길 같은 일상권보다 우선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퇴근길 집회 차로에 나와보셨는지 묻고 싶다"며 "집회와 시위는 헌법적 권리로 소중히 지켜져야 하지만 다른 모든 권리와 조화로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관련해 "집회 시위의 도로점용과 관련해 정부에 법 개정을 건의하고 협의를 시작했다"면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해서 잘못된 관행이나 인식을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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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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