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제주도에 ‘한화우주센터’ 연내 착공 추진

2023. 7. 6.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시스템이 연내 제주도에 위성개발·제조시설인 '한화우주센터' 착공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한화시스템과 제주도는 ▷J-우주 거버넌스 구축 및 제주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민간 위성 개발·제조 인프라 구축 ▷위성정보 서비스 활성화 등 민간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성철(오른쪽)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협약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한화시스템이 연내 제주도에 위성개발·제조시설인 ‘한화우주센터’ 착공을 추진한다.

한화시스템은 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민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한화시스템과 제주도는 ▷J-우주 거버넌스 구축 및 제주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민간 위성 개발·제조 인프라 구축 ▷위성정보 서비스 활성화 등 민간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위성체 총조립 및 기능·성능 시험(AIT) 시설을 구축해 민간 주도로 소형 위성을 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는 생산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위성 개발·제조 역량을 강화해 국내는 물론 위성 미보유국 대상으로 수출길도 모색한다.

한화시스템은 한화우주센터 내에 지상국을 구축해 민간이 주도하는 위성영상·통신서비스까지 우주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부가가치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 분석을 통한 환경 모니터링 ▷자율주행·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위치 기반 서비스(LBS) 등 도내 업체들과 협업도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우주산업 관련 제주도내 현지 채용을 최우선하기 위해 연령대별 맞춤형 우주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작은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제주도에 우주산업 전초기지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의 강소기업들과 함께 제주도가 민간 우주산업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다”라며 “미래 우주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 및 인력 개발 등 국내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글로벌 우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