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외인투수 2명 다 바꾼다...산체스 이어 파노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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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가 외국인투수 2명을 모두 바꾼다.
KIA는 6일 새 외국인투수 토마스 파노니(29·좌투좌타)와 연봉 35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같은 날 KIA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숀 앤더슨의 웨이버공시를 신청했다.
앞서 이날 오전 KIA는 대만리그에서 뛴 우완 투수 마리오 산체스(28)를 28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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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6일 새 외국인투수 토마스 파노니(29·좌투좌타)와 연봉 35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같은 날 KIA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숀 앤더슨의 웨이버공시를 신청했다.
앞서 이날 오전 KIA는 대만리그에서 뛴 우완 투수 마리오 산체스(28)를 28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대신 아도니스 메디나를 먼저 방출했다.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크랜스톤 출신인 토마스 파노니는 지난 시즌 KIA에서 대체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14경기에 등판해 82.2이닝을 투구하며 3승 4패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다. 이후 재계약에 실패했지만 또다시 대체선수로 KBO리그를 찾게 됐다.
185cm 92kg 체격을 지진 파노니는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 마이너리그에서 10시즌 동안 활약했다. 올 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1경기에 등판, 2⅔이닝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밀워키 산하 네슈빌 사운즈(AAA) 소속으로 11경기에 등판해 53⅓이닝을 던져 3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50경기 출장(선발 등판 13경기) 7승 7패 평균자책점 5.46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68경기에 출장(선발 등판 133경기), 46승 34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파노니가 이번 시즌 트리플A에서 꾸준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줬고, KBO리그 경험이 있어 빠른 적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노니는 6일 입국한 뒤 7일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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