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수 던진 KIA, 토마스 파노니 연봉 35만 달러에 재영입…앤더슨 웨이버 공시 요청 [공식발표]

KIA 타이거즈가 7월 6일 외국인 투수 토마스 파노니(Thomas Edward Pannone. 좌투좌타. 1994년생)와 연봉 35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크랜스톤 출신인 토마스 파노니는 신장 185cm, 체중 92kg의 체격을 지녔다. 파노니는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 마이너리그에서 10시즌, KBO리그에서 1시즌 동안 뛰었다.

올 시즌 파노니는 미국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1경기에 등판해 2.2이닝 평균자책 6.75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선 밀워키 산하 네슈빌 사운즈(AAA) 소속으로 11경기에 등판하여 53.1이닝을 던져 3승 1패 평균자책 2.70을 기록했다.

KIA가 토마스 파노니를 재영입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50경기 출장(선발 등판 13경기) 7승 7패 평균자책 5.46이며,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68경기에 출장(선발 등판 133경기), 46승 34패 평균자책 3.99를 기록했다.

파노니는 2022시즌 KBO리그에서 14경기에 등판해 82.2이닝을 투구하며 3승 4패 평균자책 2.72를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파노니가 이번 시즌 트리플A에서 꾸준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줬다. 무엇보다 KBO리그 경험이 있어 빠른 적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노니는 6일 한국으로 입국한 뒤 7일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KIA는 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숀 앤더슨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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