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자율주행차, 올해 말 내놓을 수 있을 것"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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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말 완전한 자율주행 차량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6일 중국 매일경제신문 등 매체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2023년 세계 AI 대회'에 영상을 보내 "인간의 개입이 필요 없는 완전한 자율주행 상태에 매우 근접해 있으며 미국 도로에서 테스트는 마쳤다"면서 "올해 말에는 완전 자율주행 또는 4~5레벨의 자율 주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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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정지우 특파원】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말 완전한 자율주행 차량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중국이 강력한 인공지능(AI) 능력을 가질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6일 중국 매일경제신문 등 매체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2023년 세계 AI 대회’에 영상을 보내 “인간의 개입이 필요 없는 완전한 자율주행 상태에 매우 근접해 있으며 미국 도로에서 테스트는 마쳤다”면서 “올해 말에는 완전 자율주행 또는 4~5레벨의 자율 주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또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을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와 공유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자율주행은 세대를 뛰어넘어 자동차 사용량을 크게 늘릴 수 있는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통상 가족용 자동차의 운행 시간은 일주일에 10~20시간이지만, 완전 자율주행의 경우 50~6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비자율주행과 비교해 5배 이상의 수치다.
머스크는 중국을 향한 애정도 다시 드러냈다. 그는 “중국은 한 가지 일을 하기로 결정하면 반드시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인공지능을 포함해 모든 산업에 해당되며, 중국이 강력한 AI 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올해 상하이 세계 AI 대회는 이날부터 8일까지 열린다. 튜링상 수상자 4명을 포함해 학자, 기업가, 국제기구 대표 등 1400여명이 참석한다. 5만㎡ 규모의 본 전시회에 대형 모델, 칩, 로봇, 스마트 단말기, 첨단 기술 등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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