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초비상' 오재일, 햄스트링 근육 8cm 손상…"4주 걸린다"

김민경 기자 2023. 7. 6.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 라이온즈 주장 오재일(37)이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다.

오재일은 6일 병원 검진을 진행했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4주 진단을 받았다.

삼성 관계자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병원 검진 결과 약 8cm 정도 손상돼 복귀까지 약 4주 정도 걸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오재일이 이탈하면서 삼성은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회복하고 돌아온 구자욱에게 임시 주장을 맡기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재일.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포항, 김민경 기자] 삼성 라이온즈 주장 오재일(37)이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다.

오재일은 5일 포항 두산 베어스전에 나섰다가 8회말 주루 플레이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삼성은 교체 직후 "근육손상이 의심된다"고 설명해 장기 이탈을 예상하게 했다.

우려대로 상태는 좋지 않았다. 오재일은 6일 병원 검진을 진행했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4주 진단을 받았다. 삼성 관계자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병원 검진 결과 약 8cm 정도 손상돼 복귀까지 약 4주 정도 걸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으로선 바라지 않았던 소식이다. 삼성은 6일 현재 28승47패 승률 0.373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9위 KIA 타이거즈(31승38패1무)와 6경기차로 벌어진 가운데 반등이 필요한 상황에서 더그아웃은 물론 공수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선수단 리더인 오재일이 자리를 비운 것은 악재라 할 만하다.

오재일이 이탈하면서 삼성은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회복하고 돌아온 구자욱에게 임시 주장을 맡기기로 했다. 구자욱은 지난 4일 1군에 합류해 "내가 내려가 있는 동안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다. 어린 선수들과 고참 형들의 중간에 내가 있어 내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한다. 후배들 엄청 잘해주고 있어서 미안하더라. 잘해주는데 성적은 안 나고 욕은 욕대로 먹고 미안해서 후배들도 잘 이끌고 선배들을 잘 보필해서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다짐했던 만큼 선수단을 잘 이끌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