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인니 ‘디지털 결제 및 그린카드’ 협력 MOU 체결

박윤호 2023. 7. 6. 15: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씨카드(대표 최원석)는 자카르타주정부은행(뱅크 DKI)과 인도네시아에 친환경 소비 특화 상품인 '그린카드 플랫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뱅크 DKI는 자산 7조원, 고객 수 1000만명, 지점 수 260여개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대형 지방정부 은행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는 신수도를 친환경 기반 스마트시티로 구현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환경부 그린카드 플랫폼이 향후 '인도네시아 그린시티 강화'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홍석만 BCAP 법인장, 로베르토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자카르타 국장, 아미룰 위칵소노 뱅크 DKI 운영총괄부행장,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했다.

비씨카드(대표 최원석)는 자카르타주정부은행(뱅크 DKI)과 인도네시아에 친환경 소비 특화 상품인 '그린카드 플랫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뱅크 DKI는 자산 7조원, 고객 수 1000만명, 지점 수 260여개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대형 지방정부 은행이다.

'그린카드'는 환경부 주관하에 비씨카드가 운영사로 참여해 2011년부터 신용·체크카드로 발급되고 있다. 친환경 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전기·수도·가스) 절약 등 녹색소비활동 참여 시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과 공공시설 무료입장 및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수도 자카르타 인구 과밀, 지반침하, 홍수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2045년 목표로 칼리만탄섬(보르네오섬) 누산타라에 수도 이전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는 신수도를 친환경 기반 스마트시티로 구현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환경부 그린카드 플랫폼이 향후 '인도네시아 그린시티 강화'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환경부와 비씨카드도 지난 12년간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그린카드 플랫폼 인프라 및 운영 노하우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비씨카드는 뱅크 DKI와 지난 2월에 맺은 '카드 매입 시스템 구축'에 대한 합의각서(MOA)도 이날 함께 체결했다. 매입 시스템 구축은 인도네시아 정부 '2025년 결제 분야 디지털화' 정책과 연계되는 핵심 사항으로 뱅크 DKI 주요 전략 과제이기도 하다.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금융의 BTS(BC Total Service)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디지털 경제 발전 사업에 적극 동참해 국익 향상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