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경찰, 민주 활동가 자금 지원 혐의로 4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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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 내 국가보안법 담당부서인 국가안전처는 어제(5일) 저녁 해외로 도주한 사람에게 자금을 지원하고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활동에 관여한 혐의로 26∼28살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4명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홍콩 매체들은 이들이 2020년 해체된 민주 진영 데모시스토당의 전 당원들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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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이 현상금을 내건 해외 체류 민주 활동가에 대한 자금을 지원한 혐의로 4명을 체포했습니다.
홍콩 경찰 내 국가보안법 담당부서인 국가안전처는 어제(5일) 저녁 해외로 도주한 사람에게 자금을 지원하고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활동에 관여한 혐의로 26∼28살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4명이 이른바 '노란 가게'라 불리는 민주 진영 점포와 소셜미디어, 모바일 앱 등을 활용해 모금하고 이를 해외로 도피한 이들에게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선동적인 글을 게시하며 중국과 홍콩 정부에 대한 증오를 부추겼고 외세와 결탁했다며, 추가 체포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경찰은 4명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홍콩 매체들은 이들이 2020년 해체된 민주 진영 데모시스토당의 전 당원들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데모시스토당은 홍콩 '우산혁명'의 주역이자 수감 중인 조슈아 웡과 홍콩 당국이 수배령과 함께 현상금을 내건 네이선 로가 2016년 공동으로 창당했습니다.
홍콩국가보안법은 국가 분열, 국가정권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의 결탁 등 4가지 범죄를 최고 무기징역형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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