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가격 2주째 보합...부동산 바닥론 대두

수도권발 아파트값 반등세에 힘입어 1년 1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춘 전국 아파트 가격이 바닥 다지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은 강남권 매수세에 힘입어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번 달 첫째 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로 보합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 둘째 주부터 이어진 하락을 멈추고 지난달 마지막 주에 보합 전환한 아파트값이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인 것입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0.03% 올라 전주보다 상승 폭이 축소됐습니다.

수도권은 0.04% 올라 지난주의 상승 폭을 유지했으며 세종시도 전주와 마찬가지로 0.21% 상승했습니다.

전셋값은 역전세난 우려 속에서도 서울은 0.04%, 수도권은 0.02% 올라 지난주의 상승 폭을 유지했습니다.

지방은 0.06% 내렸지만 지난주보다는 하락 폭이 줄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0.02% 내리며 지난주보다 하락 폭이 축소됐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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