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순천 풍덕지구 도시개발 증환지 의혹' 대검 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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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전남 순천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증환지 비위 의혹 사건을 대검찰청에 송부했다.
권익위는 지난 4월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 2블록의 증환지 과정에 비위 의혹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2개월간 검토 끝에 대검찰청으로 보냈다고 6일 밝혔다.
순천 풍덕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풍덕동 327-1 일원 55만5142㎡(16만7930평)에 지주들이 조합을 결성해 환지방식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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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가 전남 순천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증환지 비위 의혹 사건을 대검찰청에 송부했다.
권익위는 지난 4월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 2블록의 증환지 과정에 비위 의혹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2개월간 검토 끝에 대검찰청으로 보냈다고 6일 밝혔다.
권익위는 신고 내용이 구체적이고 신고자가 제출한 관련 자료 등을 볼 때 수사기관의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대검은 관련 사안을 면밀히 살펴본 후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으로 사건을 이첩할 예정이다.
풍덕지구도시개발조합 조합장과 임직원 등은 조합원 개인정보를 개발업자에게 제공해주거나 토지 소유자들을 설득해 개발업자가 토지를 헐값에 매입할 수 있도록 편의를 봐주는 등 특혜가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순천 풍덕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풍덕동 327-1 일원 55만5142㎡(16만7930평)에 지주들이 조합을 결성해 환지방식으로 추진된다.
대규모 주택단지와 상업, 문화시설 등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 6790명을 수용하게 된다. 해당 사업 구역은 2020년 1월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인가 고시됐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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