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생 미신고 아동' 13명 추가…경찰 "31명 소재 파악 중"

남승렬 기자 2023. 7. 6.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출생 이후 행정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이른바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가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대구에서 수사의뢰 대상 아동이 연일 늘고 있다.

6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전날까지 18명이던 수사 의뢰 아동이 13명 추가돼 31명에 대한 소재를 파악 중이다.

보건복지부가 지자체에 통보한 출생 미신고 아동은 경북 98명, 대구 83명이며 이 가운데 전수조사 대상은 경북 87명, 대구 75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출생 이후 행정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이른바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가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대구에서 수사의뢰 대상 아동이 연일 늘고 있다.

6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전날까지 18명이던 수사 의뢰 아동이 13명 추가돼 31명에 대한 소재를 파악 중이다.

지자체가 수사 의뢰한 일부 아동의 경우 보호자와 연락이 안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연락이 안되는 보호자를 찾고 있으며, 아동들의 행방을 쫓고 있다"면서 "부모가 확인된 아동에 대해서는 아동학대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가 지자체에 통보한 출생 미신고 아동은 경북 98명, 대구 83명이며 이 가운데 전수조사 대상은 경북 87명, 대구 75명이다.

전수조사 대상 영·유아는 2015~2022년 의료기관에서 출생해 임시 신생아 번호를 부여받고도 부모 등이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다.

각 읍·면·동에서 조사를 하고도 아동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으면 지자체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