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테마, 560억 사모CB 발행…기존 사채 조기상환청구 자금확보

김지완 2023. 7. 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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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마(216080)가 6일 2021년 사모 전환사채(CB) 발행 이후 2년 만에 대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제테마는 2021년 발행한 사모전환사채의 조기상환청구행사에 따라 7일 332억원 가량 지급하는데조달성공으로 지급 우려에 대한 불확실성을 불식시켰다.

제테마 관계자는 "기존 미전환 CB 잔여금액이 568억원으로 오버행 이슈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슷한 금액으로 조달을 결정했다"면서 "조기상환용 자금에 대한 대비 차원의 조달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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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제테마(216080)가 6일 2021년 사모 전환사채(CB) 발행 이후 2년 만에 대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560억규모로 표면이율 0%, 만기보장 수익율 2%의 3년 만기 사모 전환사채로 전환가액은 2만210원이다.

제테마는 2021년 발행한 사모전환사채의 조기상환청구행사에 따라 7일 332억원 가량 지급하는데조달성공으로 지급 우려에 대한 불확실성을 불식시켰다.

제테마 관계자는 “기존 미전환 CB 잔여금액이 568억원으로 오버행 이슈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슷한 금액으로 조달을 결정했다”면서 “조기상환용 자금에 대한 대비 차원의 조달이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유동성은 충분하고, 실적 또한 올해 역대 최대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부터는 보툴리눔 톡신 국내 임상 3상 결과 및 품목허가 신청 등이 계획돼 있다. 내년 품목허가 승인획득을 위해 차질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바이오투자 1위 한국투자파트너스 PE로부터 150억원을 투자받은 것은, 제테마의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제테마의 기업가치를 믿고 투자해주신 기존주주와 모든 잠재적 투자자분들의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테마는 지난해 매출460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1분기 기준으로 매출액 134억,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제테마는 지난해 증설로 기존 주력 필러제품 생산규모를 확대했다.

김지완 (2pa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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