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Fe01 재생복합문화공간, '매력적인 회의 명소' 선정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울주군 서생면에 있는 'Fe01 재생복합문화공간'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Korea Unique Venue)'에 울산에서는 최초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마이스(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전시행사 등을 아우르는 말) 행사가 가능한 곳 가운데 한국의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할 수 있는 명소를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Fe01 재생복합문화공간을 비롯한 15곳이 새로 지정돼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총 52곳으로 늘었다.

Fe01 재생복합문화공간은 울산지역에서 발생한 폐금속류를 소재로 활용해 만든 정크아트 작품을 전시한 곳이다.

작품 전시는 물론 크고 작은 규모 회의 진행, 식음료 판매와 체험 활동 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지정으로 Fe01 재생복합문화공간은 3년간 국내외 홍보, 역량 강화 컨설팅, 마이스 유치 지원 등 지원을 받는다.

한편 앞서 울산시가 지정한 '울산 유니크 베뉴'로는 Fe01 재생복합문화공간, 고래문화마을, 고래바다여행선, 외고산 옹기마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언양 트레비브로이 등 6곳이 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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