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군의장협 "진안부귀~완주소양 도로 개량 정부계획 반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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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6일 진안 부귀~완주 소양 구간 도로 시설 개량 공사와 관련,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할 것을 건의했다.
이기동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국가 균형발전과 전북 발전을 위해 진안 부귀~완주 소양 도로 시설 개량과 농업농촌 공익직불법 개정, 무주 태권시티 완성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전북 현안 해결을 위한 도민의 목소리에 정부가 귀 기울여줄 것을 간곡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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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6일 진안 부귀~완주 소양 구간 도로 시설 개량 공사와 관련,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할 것을 건의했다.
협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국도 26호선은 국토의 동·서부권을 연결하는 주요 국도지만 진안 부귀~완주 소양 구간은 당초 터널 개통 방식에서 1997년 무주 동계유니버시아드를 위해 공사 기간이 짧은 도로로 개설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계 기준과 안전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진행된 공사로 도로에 급커브와 급경사가 이어져 지역 주민과 이용객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는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9월 1일부터 60㎞ 구간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나 이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면서 "동·서를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과 전북 동부권 3개 시·군 접근성 개선을 위해 시설 개량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이날 관외 경작자 직불금 지급 제도 개선과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예산 반영, 무주 태권시티 완성 촉구 건의안도 의결했다.
협의회는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이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나 내년 예산에 기본계획 수립용역 예산이 정부예산(안)에 계상되지 않은 상태"라며 "국기 태권도의 국제적 명성 고취와 산업화 등을 위해서는 용역비의 정부 예산 편성과 더불어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등 태권도 단체의 무주군 집적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기동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국가 균형발전과 전북 발전을 위해 진안 부귀~완주 소양 도로 시설 개량과 농업농촌 공익직불법 개정, 무주 태권시티 완성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전북 현안 해결을 위한 도민의 목소리에 정부가 귀 기울여줄 것을 간곡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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