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 '기회의 도시…희망의 익산 일궈냈다'

고석중 기자 2023. 7. 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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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정헌율 시장이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와 익산형 일자리 선정되는 등 민선 8기 들어 굵직한 성과를 끌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익산 최초 3선 시장으로서 준비된 도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혁신성장을 이어가는 희망의 속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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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도시, 희망의 도시로 거듭나게 했다"
3선 시장 희망의 속도 높여…안정 넘어 대도약 시대로
기자간담회 하는 정헌율 익산시장 (사진=익산시 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 정헌율 시장이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와 익산형 일자리 선정되는 등 민선 8기 들어 굵직한 성과를 끌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익산 최초 3선 시장으로서 준비된 도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혁신성장을 이어가는 희망의 속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정 시장에 따르면 지금까지 닦아온 도시 안정성과 성장 발판을 토대로 국내 산업경제 중심축으로 나아갈 기반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먼저 ‘식품’과 ‘KTX익산역’이 그 중심에 선다.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지 15년 만에 2단계를 유치한 식품클러스터는 익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식품 도시로 끌어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새롭게 조성될 2단계는 ICT 기술과 문화가 접목된 식품문화복합산단으로 오는 2028년까지 3855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식품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첫 행보로 지난달 말 미국 KORTA 실리콘밸리 무역관을 방문해 푸드테크 분야 해외 투자유치 협력 논의를 통해 입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식품산업의 외연을 확장해 가고 있다.

KTX익산역을 교통과 산업기반이 어우러진 호남 최대 경제거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정부로부터 이미 사업 추진 당위성을 인정받은 익산역 복합개발은 사업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정책사업과 연계한 국비 확보를 추진 중이다.

또 이곳에 복합환승센터와 환승지원시설이 건립되면 원도심 이미지 개선은 물론 환승 유동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만경강 수변도시 프로젝트’는 자연 친화적 요소와 전북 도내 주요 관문이라는 점을 활용해 청년과 은퇴자가 공존하는 특화된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민관합동개발(SPC) 방식으로 올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만경강 수변도시부터 최근 첫 삽을 뜨게 된 부송4지구 개발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익산 전 지역에 걸쳐 안정적인 주거생활 인프라가 갖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푸른 익산, 쉼·여가 어우러진 녹색공간 대폭‘확대', '품격 익산, 대한민국 관광 1번지’도약', '행복 익산, 맞춤형 복지로 누구나 살고 싶은 환경 조성', '혁신 익산, 신산업 중심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도 임기 내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2016년 재·보궐선거에 당선된 이후 7년간 안정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익산을 '기회의 도시, 희망의 도시'로 거듭나게 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도시에 혁신을 불어넣고 대도약의 꿈을 실현하는 데 속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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