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장관 후보자 과거 음주운전 처벌…"이유 불문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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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9년 전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것으로 6일 확인됐다.
김 후보자 측은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지난 2004년 7월 28일 음주운전을 하던 중 경찰에 적발됐고 그 해 11월 벌금 100만원의 처분을 받았다.
음주운전 사고 당시 김 후보자는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조교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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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자 "제 불찰…이유 여하 불문하고 송구"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9년 전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것으로 6일 확인됐다. 김 후보자 측은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에 김 후보자는 서면 입장문을 통해 “저의 불찰이며, 국무위원 후보자로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발표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오는 21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김 후보자는 지난달부터 인사청문 준비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한편 김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통일비서관, 외교부 인권 대사 등을 지냈으며 2010년부터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난 2월 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신통일미래구상’ 계획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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