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베트남 이어 필리핀서도 상영 금지 위기…개봉 전부터 시끌 [TD할리웃]

김종은 기자 2023. 7. 6.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바비'가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개봉 전부터 잡음이 일고 있다.

미국 매체 CNBC는 4일(현지시간) "'바비'가 베트남에서 상영 금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어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필리필 등의 국가에서도 상영 금지 처분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이런 이유 탓에 베트남에서는 이미 개봉을 금지한 상태이며, 다른 국가에서도 상영 금지 처분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바비'가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개봉 전부터 잡음이 일고 있다.

미국 매체 CNBC는 4일(현지시간) "'바비'가 베트남에서 상영 금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어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필리필 등의 국가에서도 상영 금지 처분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영화 속 장면 중 남해 9단선을 나타내는 지도가 담겨있다는 점. 남해 9단선은 중국이 남중국해에 대한 영유권 주장의 근거로 삼고 있는 해상 경계선으로, 중국은 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브루나이 등 인접국과 영유권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은 지난 2016년 네덜란드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에서 열린 관련 소송에서 패소했으나 여전히 남중국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이유 탓에 베트남에서는 이미 개봉을 금지한 상태이며, 다른 국가에서도 상영 금지 처분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7월 중 국내 개봉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바비']

바비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