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장관 후보, 2004년 음주운전…"송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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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데 대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6일 김 후보자는 기자들에게 보낸 서면 입장문을 통해 "저의 불찰이며, 국무위원(통일부 장관) 후보자로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정부 출범 후 첫 개각을 단행하며 성신여대 교수인 김 후보자를 통일부 장관으로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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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데 대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6일 김 후보자는 기자들에게 보낸 서면 입장문을 통해 "저의 불찰이며, 국무위원(통일부 장관) 후보자로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이 지난 5일 국회에 제출한 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19년 전인 2004년 7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수원지법에서 벌금 100만원을 처분받았다.
적발 당시 김 후보자는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음주운전을 한 자세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정부 출범 후 첫 개각을 단행하며 성신여대 교수인 김 후보자를 통일부 장관으로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유튜브 채널 '김영호의 세상읽기'에서 '김정은 전체주의 파괴 및 타도'를 주장하고 일본군 '위안부' 정당화 논란을 빚은 책 '반일 종족주의'를 추천하는 등 강성 행보를 이어와 논란이 됐다.
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21일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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