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U IP 에임퓨처, 50억 시리즈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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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에임퓨처가 총 50억원의 시리즈 A 투자유치를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에임퓨처는 "최근의 투자업계는 국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 우크라이나 전쟁, 미중간의 반도체 분쟁 등 여러 외적 요인에 의해 심리적으로 상당히 위축되어 있다"라며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 에임퓨처가 다수의 유명한 투자사로부터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회사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믿음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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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나리 기자)AI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에임퓨처가 총 50억원의 시리즈 A 투자유치를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투자사는 L&S벤처캐피탈, 하이투자파트너스, 대덕벤처파트너스, 기존투자사로 KB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등 총 5곳이다.
2020년 10월 설립된 에임퓨처는 최근에 코스닥에 상장한 오픈엣지테크놀로지와 유사한 사업모델을 가진 회사로 인공지능 처리에 최적화된 하드웨어인 NPU를 IP의 형태로 공급하는 스타트업이다. 또 영국의 Arm과 유사한 사업을 한다.
에임퓨처는 직접 반도체 칩을 제작하지는 않지만, 일종의 설계도면인 IP 제품을 팹리스 업체에 공급해 라이선스 요금과 반도체 칩 생산량에 따른 로열티를 받는다.
에임퓨처가 판매하는 신경망처리장치(NPU)는 회사의 창업자들이 LG전자 미주연구소에서 개발해 상용화한 기술이다. IoT, AR/VR, 드론, 가전, 스마트시티 및 로보틱스, 자율주행시장 등 요구되는 다양한 성능을 만족시킬 수 있는 확장성이 뛰어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LG전자는 에임퓨처의 전략적 투자자이며, 최근에는 AI 반도체 멀티모달 기술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설계 연구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NPU IP 검증을 위한 MPW 칩 제작과 매출 확대를 위해 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임퓨처는 "최근의 투자업계는 국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 우크라이나 전쟁, 미중간의 반도체 분쟁 등 여러 외적 요인에 의해 심리적으로 상당히 위축되어 있다"라며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 에임퓨처가 다수의 유명한 투자사로부터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회사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믿음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 이후 짧은 기간임에도 실제로 IP 매출을 달성하는 등 실적이 뒷받침된 결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나리 기자(narilee@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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