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약자보호는 약속이자 정부 목표"…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위원회

"향후 정책입법 지원할 것"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6일 "약자 보호는 국민의힘 약속이자,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전체회의'에 참석해 "약자와의동행위원회는 사회적 약자 돌보고,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만큼 어느 위원회보다 소임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약자라는 것은 어느 한 계층만 의미하는 용어가 아니다. 작금의 유령 영아나 청년 전세사기, 금융문제 등 국민 누구나 약자가 될 수 있다. 이같은 사회적 비극이 아무도 보지 못하는 어둠 속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집권여당이 책임 다하고, 윤석열 정부 노고를 뒷받침하기 위해 이런 사각지대를 더 꼼꼼히 책임져야 한다"며 "국민의힘도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더 세심하게 관심 가지고, 향후 정책입법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전체회의에 앞서 각 분과 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먼저 복지정책분과 위원장에는 이종성 의원이, 사회안전분과에는 조은희 의원이 임명됐다. 교육문화분과와 경제산업분과에는 각각 김승수, 최형두 의원이 뽑혔다.

이용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위원장은 "민주당은 을지로위원회로 갑을을 분리해 사회 갈등구조를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는 소수자, 인권, 사회약자 등을 챙기는 진정한 복지연대가 되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한 사람의 국민도 홀로 뒤처지지 않도록 약자와 동행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윤석열 정부 국정목표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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