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호흡기질환 ‘RSV 백신’ FDA 심사 신청

송혜영 2023. 7. 6. 15: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모더나가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백신 상용화를 위한 심사 절차에 착수했다.

모더나는 5일(현지시각) 60세 이상 성인 대상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로 인한 하기도 질환(RSV-LRTD) 및 급성 호흡기 질환(ARD) 예방 백신인 mRNA-1345에 대한 규제 당국 승인 신청 제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더나

미국 모더나가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백신 상용화를 위한 심사 절차에 착수했다.

모더나는 5일(현지시각) 60세 이상 성인 대상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로 인한 하기도 질환(RSV-LRTD) 및 급성 호흡기 질환(ARD) 예방 백신인 mRNA-1345에 대한 규제 당국 승인 신청 제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유럽의약품청(EMA),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 호주 식품의약품청(TGA)에 시판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BLA) 절차에 착수했다.

RSV는 고령자와 영유아에게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이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모더나의 mRNA 플랫폼 기술은 초기 임상 시험부터 첫 글로벌 3상 시험에 이어 불과 2년 만에 mRNA-1345의 승인 신청을 가능하게 했다”며 “mRNA-1345는 모더나의 mRNA 플랫폼에서 개발돼 글로벌 승인을 기다리는 두 번째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발표되는 희귀 질환과 암에 대한 긍정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mRNA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허가 신청은 22개국의 60세 이상 성인 약 3만7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무작위 이중 맹검 위약-대조군 임상 ConquerRSV 시험의 긍정적인 중간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대부분 보고된 부작용들은 경미하거나 보통 수준이었다. 가장 많이 보고된 부작용은 주사 부위 통증, 피로, 두통, 근육통 및 관절통이었다. 현재 본 임상 시험은 진행 중이다. 감염 사례가 누적되면서 중증 RSV를 포함한 추가적인 효능 분석이 계획돼 있다. mRNA-1345는 고령자 외에도 소아를 대상으로 한 1상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