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해진 대구FC···공격력 무뎌진 제주 상대 승리 도전

최근 5경기 2승 1무 2패로 주춤한 모습과 함께 8위에 머문 대구FC가 제주 원정 승리와 함께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대구는 7월 7일 저녁 7시 반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와 함께 순위 상승에 도전합니다.

어느 해보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이 펼쳐지는 K리그1 무대에서 8위 대구와 상대 팀 5위 제주와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해 대구가 승점 3점을 추가한다면 순위도 2~3계단 상승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상대 제주는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로 승리가 없는 상황인 데다, 무뎌진 공격력을 바탕으로 한 달 가까이 무득점과 1득점 경기를 반복하며 5경기 5득점에 그치고 있습니다.

팀 공격진 호흡이 갈수록 맞아 들어가는 대구지만, 퇴장 징계로 빠진 에드가의 공백과 함께 수비의 주축 조진우, 황재원이 경고 누적으로 이번 라운드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대구에게 고민으로 작용합니다.

대구는 제주를 상대로 한 통산전적에서 13승 16무 19패로 열세를 보였지만, 최근 10경기만 놓고 보면 3승 6무 1패로 패배가 드물었다는 점에서 원정에서의 승점 사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제주와의 원정에 이어 대구는 다음 주 화요일 강원을 상대로 홈 경기를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