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힐링을…" 강릉세계합창대회 팀들 우정콘서트 열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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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이라는 도시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런 곳에서 노래를 부르니 행복합니다. 노래를 듣는 모두에게 힐링이 됐으면 합니다."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 나흘째인 6일 강릉시청 로비에는 천상의 목소리들이 울려 퍼져 시를 방문한 민원인들이 귀 호사를 누리며 즐거워 했다.
이날 세계합창대회에 참가한 팀들은 강풍으로 인해 야외 우정콘서트를 제대로 열 수 없게되자 시청 내에서 공연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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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이라는 도시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런 곳에서 노래를 부르니 행복합니다. 노래를 듣는 모두에게 힐링이 됐으면 합니다.”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 나흘째인 6일 강릉시청 로비에는 천상의 목소리들이 울려 퍼져 시를 방문한 민원인들이 귀 호사를 누리며 즐거워 했다.
이날 세계합창대회에 참가한 팀들은 강풍으로 인해 야외 우정콘서트를 제대로 열 수 없게되자 시청 내에서 공연을 이어갔다.
우정콘서트에는 덴마크와 홍콩, 대만, 한국,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필리핀 팀 등이 참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이들 팀들은 저마다 준비한 노래와 율동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하며 시선을 끌었다.
특히 남부 덴마크소녀합창단은 83명으로 구성돼 시청 로비 무대가 좁아 둥근 원형을 그리며 노래해 시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전쟁 중에도 합창대회에 참가한 우크라이나 보그닉 합창단은 우정콘서트 전 시청 17층 구내식당에서 공무원들과 식사를 하며 멀리 안목과 남항진 등 바다가 보이는 강릉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우정콘서트는 강릉시 노인종합복지관과 북부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도 열려 지역 어르신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인도네시아와 루마니아 등의 팀들은 어르신들에게 희망의 노래를 선사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강릉세계합창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당초 경포해변과 월화거리, 주문진 항구 등에서 우정콘서트를 준비했는데 강풍으로 인해 부득이 실내에서 공연을 하게됐다”며 “어르신들도 즐거워 하는 등 합창대회의 의미가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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