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백지화'에 양평군수, 오후 5시 긴급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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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전면 백지화된 가운데 6일 전진선 경기 양평군수가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힌다.
양평군에 따르면 전 군수는 이날 오후 5시께 군청 브리핑룸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전 군수는 회견을 통해 군민 숙원사업인 고속도로 사업이 정치적 논란으로 인해 백지화된 것에 따른 항의의 뜻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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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발표에 군과 군민 모두 실망감 커"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전면 백지화된 가운데 6일 전진선 경기 양평군수가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힌다.
양평군에 따르면 전 군수는 이날 오후 5시께 군청 브리핑룸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전 군수는 회견을 통해 군민 숙원사업인 고속도로 사업이 정치적 논란으로 인해 백지화된 것에 따른 항의의 뜻을 밝힐 예정이다.
전 군수는 국토교통부의 사업 백지화 발표를 이날 오전 기사를 통해 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백지화 과정에서 군과의 어떠한 논의도 없던 것으로 안다”며 "갑작스러운 발표에 군과 군민 모두 실망감이 크다”고 말했다.
앞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야권이 해당 고속도로의 노선 변경을 시도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원 장관은 "김건희 여사를 악마로 만들기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가짜뉴스 프레임을 우리가 말릴 방법이 없다"며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해선 노선 검토뿐 아니라 도로개설사업 추진 자체를 이 시점에서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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