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백지화'에 양평군수, 오후 5시 긴급기자회견

양희문 기자 2023. 7. 6. 15: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전면 백지화된 가운데 6일 전진선 경기 양평군수가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힌다.

양평군에 따르면 전 군수는 이날 오후 5시께 군청 브리핑룸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전 군수는 회견을 통해 군민 숙원사업인 고속도로 사업이 정치적 논란으로 인해 백지화된 것에 따른 항의의 뜻을 밝힐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지화 과정에서 군과의 어떠한 논의도 없어"
"갑작스러운 발표에 군과 군민 모두 실망감 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백원국 제2차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한 뉴스' 관련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3.7.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전면 백지화된 가운데 6일 전진선 경기 양평군수가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힌다.

양평군에 따르면 전 군수는 이날 오후 5시께 군청 브리핑룸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전 군수는 회견을 통해 군민 숙원사업인 고속도로 사업이 정치적 논란으로 인해 백지화된 것에 따른 항의의 뜻을 밝힐 예정이다.

전 군수는 국토교통부의 사업 백지화 발표를 이날 오전 기사를 통해 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백지화 과정에서 군과의 어떠한 논의도 없던 것으로 안다”며 "갑작스러운 발표에 군과 군민 모두 실망감이 크다”고 말했다.

앞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야권이 해당 고속도로의 노선 변경을 시도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원 장관은 "김건희 여사를 악마로 만들기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가짜뉴스 프레임을 우리가 말릴 방법이 없다"며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해선 노선 검토뿐 아니라 도로개설사업 추진 자체를 이 시점에서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yhm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