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NCG 첫 회의 7월 이후…대통령실 "참여자 역할·의제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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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한미 간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가 7월을 넘겨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 NCG 첫 회의와 관련해 "7월 말은 아니라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NCG가 한미동맹의 근간을 이루는 '제2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비견되는 협의체라고 판단, 그 역사적 의미를 고려해 첫 회의를 워싱턴이 아닌 서울에서 여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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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최동현 기자 = 대통령실은 한미 간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가 7월을 넘겨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 NCG 첫 회의와 관련해 "7월 말은 아니라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26일(현지시간) 미국의 실질적 확장억제와 한미 간 핵협의그룹(NCG) 창설을 골자로 한 '워싱턴 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워싱턴 선언 합의 후 3개월여 만의 후속 조치로, 한미는 NCG를 차관보급 협의체로 가동하기로 합의했지만, 양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나서는 '차관급 협의체'로 격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NCG가 한미동맹의 근간을 이루는 '제2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비견되는 협의체라고 판단, 그 역사적 의미를 고려해 첫 회의를 워싱턴이 아닌 서울에서 여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측에서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미국 측에서는 커트 캠벨 백악관 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이 카운터파트로 회의에 참여할 전망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정확한 날짜, 참여자의 기능과 역할, 논의할 의제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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