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1주일 새 0.1% 하락…중구·달성군은 상승 지속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다시 확대됐다.

6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10% 내렸다.

2021년 11월 셋째주(-0.02%)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86주 연속 멈추지 않았다.

달성군(-0.28%)은 다사읍과 화원읍, 달서구(-0.19%)는 송현동과 도원동, 동구(-0.15%)는 용계동과 신기동 위주로 매매값 하락폭이 컸다.

다만, 달성군과 중구는 0.28%와 0.03% 올라 각각 8주와 5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와 같이 0.16% 떨어졌다. 하락세는 2021년 12월 셋째주(-0.03%)부터 81주째 이어지고 있다.

전세가 하락세는 수성구(-0.23%)와 북구(-0.19%), 달성군(-0.16%)에서 두드러졌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