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산성 자연마당 습지에 멸종위기 2급 물장군 방사

임선우 기자 2023. 7. 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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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6일 상당산성 자연마당 습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물장군 70마리를 방사했다.

지난해 10월 금강유역환경청, LG에너지솔루션,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와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협약을 한 뒤 두 번째 방사다.

이범석 시장과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해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에서 증식한 물장군을 방사했다.

이들 기관은 내년에 추가로 물장군을 방사한 뒤 2025년까지 모니터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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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6일 상당산성 자연마당 습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물장군 70마리를 방사했다.

지난해 10월 금강유역환경청, LG에너지솔루션,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와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협약을 한 뒤 두 번째 방사다.

이범석 시장과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해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에서 증식한 물장군을 방사했다.

이들 기관은 내년에 추가로 물장군을 방사한 뒤 2025년까지 모니터링을 한다.

생태 정보와 개체수, 자연증식 여부 등을 관찰해 멸종위기종을 체계적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자연과 공존하는 아름다운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물장군은 늪이나 연못, 습지에서 서식하는 노린재목 곤충이다. 몸길이가 48~65㎜에 달하며, 자신보다 큰 황소개구리도 잡아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뉴시스] 최근 백령도에서 발견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물장군. (사진=국립생물자원관 제공). 2021.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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