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미신고 영아 하루새 2배 급증…22건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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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에서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되지 '유령 영아' 사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충북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도내 '출생 미신고 영아' 사건이 29건 접수됐다고 6일 밝혔다.
전날 기준 12건이었던 수사 대상 출생 미신고 사건은 하루 새 2배 가까이 늘었다.
앞서 감사원은 2015년부터 지난해 출생 아동 중 출생신고가 안 된 아동이 충북에 79명이 있다고 관할 지자체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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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지역에서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되지 '유령 영아' 사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충북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도내 '출생 미신고 영아' 사건이 29건 접수됐다고 6일 밝혔다.
전날 기준 12건이었던 수사 대상 출생 미신고 사건은 하루 새 2배 가까이 늘었다.
경찰은 29건 중 1건에 대해 범죄 혐의점을 확인,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21건은 기본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고, 아동의 소재 등이 확인돼 종결한 것은 7건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지역별로는 청주 11건, 충주·음성 각 6건, 진천 4건, 단양·보은 각 1건이다.
조사 과정에서 범죄 혐의가 확인되면 공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앞서 감사원은 2015년부터 지난해 출생 아동 중 출생신고가 안 된 아동이 충북에 79명이 있다고 관할 지자체에 통보했다.
보건복지부의 1차 전수조사가 오는 7일까지 예정된 만큼 조사 결과에 따라 미신고 영아가 더 늘어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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