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향우회’ 미국에서 결성된다! 메시-부스케츠 이어 알바도 인터 마이애미행 유력
미국에서 바르셀로나 향우회가 결성될 예정이다. 리오넬 메시(36)·세르히오 부스케츠(35)에 이어 조르디 알바(34)가 인터 마이애미로 갈 전망이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6일 “조르디 알바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양자 간의 계약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소식통이 “인터 마이애미는 조르디 알바를 데려오는 것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알바는 올여름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마치고 팀을 떠났다. 11년간 바르셀로나에 몸담은 그는 459경기에 출전하여 6번의 스페인 라 리가 우승과 1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바르셀로나의 레전드로 활약을 마치고 자유계약(FA) 상태인 알바는 최근 사우디 프로리그의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며 이적설이 돌고 있었다.
그런 알바에게 인터 마이애미가 접근했다. 이미 그의 전 동료 메시와 부스케츠를 미국 땅으로 데려온 인터 마이애미는 내친김에 알바까지 합류시키려 하고 있다. 팀의 호르헤 마스 구단주는 “앞으로 두세 명의 선수가 더 올 것이다. 조르디 알바와는 이미 대화를 나눴다”라며 알바와 협상 중인 상태임을 언급했다.
알바가 합류하게 되면 말 그대로 바르셀로나 향우회가 미국 땅에서 결성되게 된다. 더해 인터 마이애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세르히오 라모스(37·파리 생제르맹)·에당 아자르(32)와도 연결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를 넘어 스페인 무대를 주름잡던 스타 선수들을 다 불러 모으려 하고 있다.
한편 인터 마이애미는 현재 동부 컨퍼런스리그 20경기 승점 17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아직 메시와 부스케츠는 팀에 합류하지 않은 상황에서 인터 마이애미가 이들의 활약으로 최하위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문] 김준수 측 2차 입장문 “김준수 명백한 피해자, 어떠한 잘못도 없어”
- 쯔양 “있는 대로 다 말할 것”···‘구제역 공갈 혐의’ 재판 출석
- ‘세계는 지금’ 美 트럼프 2기는 ‘공화 천국’?···차기 내각의 구성원 조명
- [종합]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에이핑크 윤보미, ‘나솔사계’ MC 신고식 완료! “빠짐없이 다 안다”
- 세이마이네임 키운 김재중의 성공···프랑스 공영방송채널 다큐서 조명
- 가수 태양, 비스테이지로 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
- TWS(투어스), 신보 콘셉트 필름 추가 공개! 겨울 감성 가득 ‘첫사랑 소년美’
- 뉴진스 민지·하니, 日 매거진 ‘SPUR’ 2025년 1월호 표지 장식
- [종합] 김재중, 부모님 금술까지 챙긴다고? “내 카드 많이 쓰셨으면”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