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7주 연속 상승… 전국은 지난주 이어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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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이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국 집값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3% 올라 7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5월 22일 0.03% 오르며 1년여 만에 상승 전환한 뒤 7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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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집값이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국 집값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3% 올라 7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만 지난주 0.04% 오른 데 비해 상승폭은 줄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5월 22일 0.03% 오르며 1년여 만에 상승 전환한 뒤 7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서울의 경우 강남권과 강북권의 희비가 갈렸다. 이번 주 강남권 11개 자치구의 아파트값은 0.06% 상승한 반면, 강북권 14개 자치구는 0.01% 떨어졌다.
강남권은 강남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의 안정적인 상승세가 돋보였다. 강남구는 0.07% 상승해 지난주(0.11%)에 비해 폭은 줄었지만 오름세를 유지했다. 서초구는 0.12%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 송파구는 0.21% 올라 지난주(0.26%)에 비해 폭은 줄었지만 상승세를 유지했다. 강남구와 송파구는 6주 연속, 송파구는 7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강동구는 0.04%, 동작구는 0.04% 오른 반면 강서구는 0.03% 하락했다.
반면 강북권은 노도강(노원구·도봉구·강북구)은 하락세를 보였지만 마용성(마포구·용산구·성동구)은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노원구는 0.05%, 도봉구는 0.01%, 강북구는 0.11% 하락했다. 반면, 마포구 0.08%, 용산구 0.03%, 성동구는 0.04%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은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내 주요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 발생하며 상승세 유지중이나, 일부지역은 급매물 소진 이후 매수자 관망세 보이며 하락·보합세 나타나는 등 혼조세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값은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지난주 13개월 만에 하락세가 멈춘 이후 이번 주도 떨어지지 않았다.
같은 기간 경기도는 0.04% 올라 지난주(0.03%)에 비해 상승폭을 키웠고, 인천은 0.05% 상승해 지난주(0.06%)에 비해서 폭을 줄였지만 오름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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