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레전드 “토트넘은 케인의 고향…거기서 은퇴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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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야야 투레가 해리 케인에게 조언을 건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투레는 인터뷰를 통해 "케인이 토트넘에 잔류하길 바란다. 지난 시즌 그의 성과는 놀라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케인이 잔류해야 새로운 선수들이 토트넘에 올 것이다. 그렇게 돼야 토트넘이 발전할 수 있고 새로운 야망을 품을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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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야야 투레가 해리 케인에게 조언을 건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투레는 인터뷰를 통해 “케인이 토트넘에 잔류하길 바란다. 지난 시즌 그의 성과는 놀라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케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온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다르다. 토트넘 유소년 출신이다. 고향에서 뛰고 있는 셈이다”라며 잔류를 설득했다.
케인은 올여름 무성한 이적설에 휩싸였다. 시즌 종료 직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행이 거론되더니 최근에는 바이에른 뮌헨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케인을 향한 뮌헨의 관심은 진지하다. 뮌헨은 케인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6천만 파운드(약 990억 원)에서 8천만 파운드(약 1,320억 원)까지 상향하면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감독도 케인을 원한다.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최근 영국 런던까지 날아와 케인과 직접 이적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의 이적설이 불거지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토트넘의 부진한 성적이 꼽힌다. 토트넘은 지난 몇 년 동안 케인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단 한 개의 트로피도 들어올리지 못한 실정.
투레의 생각은 사뭇 달랐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케인이 잔류해야 새로운 선수들이 토트넘에 올 것이다. 그렇게 돼야 토트넘이 발전할 수 있고 새로운 야망을 품을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토트넘은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갖췄다. 케인이 AC밀란의 파올로 말디니,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처럼 토트넘에서 은퇴한다면 굉장한 업적이 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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