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성남시와 도심항공교통 조성 업무협약

노준형(왼쪽부터) 롯데정보통신 대표,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 신상진 성남시장,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가 6일 서울 송파 롯데월드타워에서 성남시 도심항공교통(UAM)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렌탈 제공

롯데렌탈은 서울 송파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렌탈, 롯데건설, 롯데정보통신으로 이뤄진 '롯데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컨소시엄' 참여사가 '성남시 도심항공교통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 등 롯데 컨소시엄 관계자들과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성남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성남시는 버티포트(UAM 이착륙장) 등 UAM 관련 기반 시설이 조성될 후보지 선정과 이와 연계한 항로·회랑을 제시하게 되고, 롯데 컨소시엄은 인프라 구성의 적정성을 검토하게 된다.

롯데 컨소시엄은 작년 5월 발족해 그룹의 호텔, 백화점, 마트 등 다양한 시설 거점과 연계한 차별화된 UAM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진환 대표는 "다른 롯데 컨소시엄 참여사들과 힘을 합쳐 성남시가 친환경 미래형 교통수단인 UAM 산업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자체 모빌리티 역량과 그룹 차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항공에서도 편안하고 안전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