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원흠, 6세 연하 비연예인과 8월 결혼…"인생 함께하고 싶다"

신영선 기자 2023. 7. 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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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노라조' 멤버 원흠(43·조원흠)이 결혼한다.

6일 노라조 측은 "원흠이 오는 8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한편, 원흠은 2007년 중국에서 에스피 원으로 데뷔, 2018년 노라조 멤버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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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원흠. 사진=스포츠한국 DB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그룹 '노라조' 멤버 원흠(43·조원흠)이 결혼한다.

6일 노라조 측은 "원흠이 오는 8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예비신부는 6살 연하의 비연예인이며, 두 사람은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

원흠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부족한 저를 항상 아껴주시고 큰 사랑 보내주시는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리려 합니다. 저도 어느덧 나이가 들어 노총각의 삶을 살다 보니 혼자라는 것이 너무도 익숙하고 편안하기까지 했습니다"라며 손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그분과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항상 곁에서 긍정적으로 서로를 아껴주는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어 오는 8월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라면서 "옆에서 지켜보며 많은 응원과 축하를 보내주신 조빈 형과 지인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사랑하는 우리 노라드림, 또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매 순간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원흠은 2007년 중국에서 에스피 원으로 데뷔, 2018년 노라조 멤버로 합류했다. 지난 4일에는 새 앨범 '일개미도 가끔은 혼자 있고 싶다'를 발표했다.

이하 원흠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조원흠입니다.

부족한 저를 항상 아껴주시고 큰 사랑 보내주시는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리려 합니다.

저도 어느덧 나이가 들어 노총각의 삶을 살다 보니 혼자라는 것이 너무도 익숙하고 편안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분과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항상 곁에서 긍정적으로 서로를 아껴주는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어 오는 8월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며 많은 응원과 축하를 보내주신 조빈 형과 지인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사랑하는 우리 노라드림, 또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매 순간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건강주의하시고 하루 하루 더욱 행복해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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