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대표 보컬' 퍼플키스 수안, 휘인 잇는 정키의 새로운 '뮤즈' [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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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대표 보컬' 수안과 '감성 프로듀서' 정키의 시너지 넘치는 만남이 성사됐다.
수안은 지난 2일 싱글 1집 'Twenty (Prod. 정키)'를 발매한 가운데, 정키가 싱글 전반의 프로듀싱에 참여해 수안의 솔로 데뷔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 2일 두 사람은 수안의 솔로 데뷔 싱글 'Twenty (Prod. 정키)'를 위해 또다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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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4세대 대표 보컬' 수안과 '감성 프로듀서' 정키의 시너지 넘치는 만남이 성사됐다. 수안은 지난 2일 싱글 1집 'Twenty (Prod. 정키)'를 발매한 가운데, 정키가 싱글 전반의 프로듀싱에 참여해 수안의 솔로 데뷔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프로듀서 정키는 '홀로', '잊혀지다', '진심' 등 수많은 히트곡의 향연을 펼치며 '명곡 제조기'로 거듭났다. 임세준, 김나영, 유주, 정승환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목소리를 빌려 감성 깊은 음악을 선보인 정키는 자신과 가창자는 하나의 작품을 함께 완성해 가는 입체적인 관계라고 정의한 바. 정키는 섬세한 감성을 바탕으로 가창자의 매력을 극대화해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 가운데 정키는 휘인과 높은 시너지를 이루며 컬래버레이션계 신드롬을 일으켰다. 2017년 발매된 '부담이 돼'는 가슴 저릿한 이별 감성으로 대중을 사로잡았고, 오랜 기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더 나아가 해당 곡은 그해 3월 2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른바 '믿고 듣는 조합'으로 불리게 된 이들은 2년 6개월 만에 발매한 '헤어지자'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고, 흥행 연타를 기록하며 그 진가를 입증했다.
이어 정키의 휘인을 잇는 새로운 뮤즈가 등장했다. 그는 '아이돌 보컬 원톱'으로 자리매김한 퍼플키스의 수안. 정키는 지난해 9월 방송된 KBS2 프로듀서 배틀 프로그램 'Listen-Up (리슨 업)'에서 수안과 무대를 꾸렸고, 수안은 특유의 독특한 음색이 돋보이는 화려한 무대로 객석의 기립박수를 이끌었다. 발라드가 아닌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새롭게 승부수를 띄운 정키와, 그 의도를 200% 구현한 수안의 합이 돋보인 대목이었다.
지난 2일 두 사람은 수안의 솔로 데뷔 싱글 'Twenty (Prod. 정키)'를 위해 또다시 뭉쳤다. 'Twenty (Prod. 정키)'는 스무 살을 맞이하는 수안의 이야기가 담긴 싱글. 정키가 싱글 전반의 프로듀싱을 맡았고, 수안 또한 싱글 1집 전곡 작사에 참여해 스무 살이 되어가며 느낀 설렘, 두려움 등 복합적인 감정을 녹여냈다.
수안은 타이틀곡 'Twenty (Prod. 정키)'를 통해 모두가 어른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원하는 바를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노래했다. 수안의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음색에 정키의 발랄하면서도 가슴 벅찬 사운드가 더해져 긴 여운을 선사했다. 팝 알앤비 장르의 수록곡 '나를 비추면 (Be my everything)' 또한 미니멀한 사운드로 수안의 색깔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꽃처럼 만개하는 스무 살을 그려낸 수안은 오늘(6일) 출연이 예정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Twenty (Prod. 정키)'의 첫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고 해 더욱 기대를 더하고 있다.
솔로 데뷔라는 뜻깊은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또 한 번의 시너지를 입증한 정키와 수안. 각기 다른 음악적 역량을 빛낸 이들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mk3244@osen.co.kr
[사진] 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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